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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스 바이러스 원인과 증상 및 한타바이러스 백신

 안데스 바이러스 원인과 증상 및 한타바이러스 백신

안데스 바이러스는 한타바이러스과에 속하는 Orthohantavirus 속의 변종으로, 사람 간 감염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다른 한타바이러스와 구별된다. 쥐의 배설물이나 오줌, 타액 등에 접촉하거나 공기 중의 미세먼지를 흡입해 전염되며, 감염된 사람의 소변이나 타액으로도 타인에게 전달될 수 있다. 모체를 통해 태아로도 전염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와 질병통제예방센터의 판단과 달리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공기 중 에어로졸 형태로 전염될 위험이 비교적 높은 편으로 여겨진다.

증상은 발병 후 1~8주 사이에 나타나며, 세 단계로 진행된다. 전구기에는 발열, 오한, 기침, 구토, 근육통, 두통 등이 나타나고, 심폐기가 되면 폐에 체액 축적으로 호흡 곤란과 저혈압이 생기며, 회복기로 접어들면 극심한 피로가 지속된다. 전염성은 높지 않다고 여겨지는 경우가 많지만, 다중 노출이 일어나면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2018년 아르헨티나의 한 마을 생일 파티에서 34명의 확진자 중 11명이 사망한 사례가 있으며, 짧은 시간 내에 감염될 수 있는 사례도 보고되었다. 2026년 크루즈선에서도 안데스 바이러스가 집단 감염될 정도로 위험이 확인되었다.

치료와 백신은 아직 확실하게 마련되지 않았다. 발병 시에는 에크모 등 호흡부전 대책과 수액 공급 등 보조 치료가 주로 시행되며, 항바이러스제의 효과는 불확실하다. 현재 한타바이러스 백신 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인데, 국내에서는 메신저 RNA(mRNA) 백신이 동물실험을 마친 상태로 임상시험 전이며 2028년경 본격 시험이 기대된다. 미국 역시 안데스 바이러스 백신을 임상 1상까지 진행 중이지만 상용화까지는 다년간의 시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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