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해버린 이번 생을 애도하며 - 정지혜 책 고른 이유: 오직 제목... 제목만이 나의 시선을 끌었다.
내 인생도 망한 것 같은데 주인공의 삶은 얼마나 망했으려나~?라고 생각하며 바로 도서관에서 대출.
정지혜 작품: <웨딩마치>, <헤어살롱 그 남자애> 정지혜 작가는 따뜻한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나도 매번 다정하고 따뜻하게만 살고 싶어서 항상 나름의 노력은 하는데 그게 잘 안 되는 것이 인생 아닌가...
내가 마음먹은 대로 삶이 굴러가면 나는 지금쯤 무당을 하고 있겠지... 쩝. p.15-16 냉동 인간들에게 호의를 갖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그 사람들 덕에 다달이 적지 않은 월급을 받고 있다고 해도 말이다. 인간을 냉동시키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회사에 몸담고 있지만 냉동되는 인간들에 대한 편견은 시간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았다.
신체를 냉동하겠다고 찾아오는 인간들이 하나같이 덜떨어진 패배자로 보였다. 삶에 대한 집착이 추잡해 보였다.
더 살아서 뭐 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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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해버린이번생을애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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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혜
원문 링크 : 03. 망해버린 이번 생을 애도하며 - 정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