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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계속 무언가를 보다 (3)

 5월: 계속 무언가를 보다 (3)

블로그는 5월에 본 영화들을 차근차게 되짚으며 각 작품의 매력과 아쉬움을 짚어준다. 먼저 미미공주와 남근킹은 웃음이 먼저였고 평점은 의문으로 남는다. 독은 단편성에도 불구 수준의 완성도를 보이며 웨스 앤더슨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웨스 앤더슨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권하고 있다.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는 히틀러의 잔인함을 보다 노골적으로 보여주는 단편영화로, 과거를 생생하게 직시하게 한다는 평가를 남긴다. 경찰과 도둑은 흑인에 대한 불평등을 주제로 삼아 시각적으로는 즐거움이 있지만 감정적으로는 강하게 남는 작품이라고 한다. 자매의 등산은 드라마의 전달력이 좋았고, 바질과 데이지에서의 연기를 특히 주목한 심해인이 말 못 하는 동생 연기가 귀엽고 사랑스러웠다고 전한다.

다음으로 웨더링은 “흑인 여성을 보호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다시 보게 만든 영화로, 한국 여성을 포함한 전 세계 여성 보호를 위한 필요 조건에 대한 고찰을 덧붙인다. 매드 댄스 오피스는 두 여성의 성장 이야기가 강점으로 꼽히고, 상사와 부하의 관계에서의 쌍방 구원 구도가 돋보였다고 평가한다. 전지적 독자 시점 웹툰이 원작인 영화에 대해서는 원작을 보지 않아도 꽤 재미있었다는 소감이 담겨 있으며, 한국에서 판타지 영화의 독특한 매력도 언급된다. 길영아에 대한 한 마디로 소중함과 건강함을 강조하는 어조가 남고, 과한 자기 연민은 지양한다는 입장이 드러난다.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의 주인공 인영은 자신을 연민하지 않고 늘 즐겁게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강조되며, 독자는 그러한 태도에 대한 시선도 함께 담겨 있다. 마무리로 5월의 마지막 영화로 군체를 선정하며, 좀비물에 대한 애정과 함께 개연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몸을 잘 쓰는 연기와 멋진 액션, 전지현과 신현빈의 호흡을 긍정적으로 본다. 이로써 5월에 본 영화들은 다양성 속에서 서로 다른 메시지와 감정의 파장을 남겼고, 31일까지의 흐름을 한 편씩 되짚어 보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 꿈뻑 # 리뷰 #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