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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번손님, 주문하신 햄버거 나왔습니다.

 122번손님, 주문하신 햄버거 나왔습니다.

2024.04.21 친구들과 간만에 한잔했던 어느날입니다. 며칠전부터 햄버거가 너무너무 먹고 싶었던 날이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신랑이가 나에게 이런 사진을... 하..

이런 나쁜 백씨 부녀들. 나빼고 즤들끼리 햄버거를 먹고 있는거 아닙니까 ㅠ.ㅠ 집에 들어간 엄마는 백씨 부녀들에게 무진장 툴툴 거렸습니다.

어떻게 나빼고 늬들끼리 햄버거를 먹을 수가 있냐고 엉.엉. ㅠㅠ 그랬더니...

세상에나 만상에나... 우리 쪼꼬미 서아가 엄마를 위해 햄버거를 만들어 왔지몹니까~~~~~~ 주문하신 122번 손님 햄버거 나왔습니다~~~ 햄버거와 콜라 그리고 감자튀김까지.

햄버거 안에 고기패티와 야채. 감자튀김에 케찹까지.

어머어머, 이거 디테일보소 ㅎㅎㅎㅎ 엄마 햄버거라고 아무도 못먹는다고 적어놨어요. 사랑스런 내 딸래미 그리고 후식으로 젤리까지.

엄마, 햄버거 안먹어도 배부르겠다. 그래도 다음번엔 진짜 먹을 수 있는 햄버거로 사줄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