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내 돈 주고 추어탕을 사 먹은 일은 거의 없었다. 학교 급식이나 군대 짬밥으로 나오면 먹는, 딱 그 정도의 음식.
하지만 요즘 가장 많이 먹은 외식 메뉴를 꼽으라면 단연 추어탕이다. 그 사연 많은 이야기를 시작해 본다.
정담명가 남원추어탕 추어탕이 착상에 좋다는 속설 때문일까. 2세를 준비하는 우리 부부의 요즘 최애 외식 메뉴는 추어탕이다. 솔직히 쌉T인 내 입장에선 그리 신빙성 있는 얘긴 아니지만, 그렇다고 굳이 안 먹을 이유는 없으니 최근 열심히 먹고 있다.
정담명가 남원추어탕 정담명가 남원추어탕 맛집은 맛집인지,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시간에도 가게 안은 손님으로 가득했다. 진동벨과 대기실은 물론, 뻥튀기 기계까지 갖춘, 웨이팅에 아주 진심인 곳이다.
정담명가 남원추어탕 테이블은 끈적임 없이 깔끔했고, 주문은 태블릿으로 할 수 있었다. 특이하게도 추어탕 집에서 돈가스를 팔고 있었다.
아마 추어탕을 못 먹는 아이들을 위한, 아주 영리한 메뉴 구성이 아닐까 싶다. 우리 부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