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에 빠지다 서울 전시회 후기 미술과 전시에는 관심도 없고, 문외한이던 제가 올 여름 전시회를 다니게 된 이야기와 함께 두 전시의 후기를 소개해드리려합니다. 무언가에 빠지게 되는 계기는 우연한 상황으로 벌어지는 것 같아요.
때는 5월, 도서관의 프로그램, 강의, 강연을 열심히 찾아듣던 제가 도슨트 정우철님의 미술 극장이라는 프로그램을 신청했어요. 샤갈이 어떤 화가인지, 미술사도 도슨트님에 대해서도 아무것도 몰랐지만, '도슨트계의 아이돌'이라는 말에 끌려 신청하게되었답니다. 6월이 되어 강의 날짜가 점차 다가오자 토요일, 황금같은 주말의 시간이다보니 갈까 말까 고민이 되는 때에, 엄마가 거실에서 유퀴즈 온더 블록을 보고 계셨어요.
그런데 마침 도슨트 정우철님이 나오고 계시더라구요, "어,,? 나 이번 주말에 도서관에서 이 분 강의 들으러 가는데?"
하며 도슨트님께서 해주시는 화가들의 이야기에 푹 빠져서 보다보니 강의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어올랐답니다. 기대감에 일찍 도착해 앞자리에 앉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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