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오금 부상(저림)을 걱정해주셔서인지 오늘 내내 강조하셨던 다른 근육들의 함께 '쓰임'. 혼자만 일하면 그 근육만 무리가 가기 때문이다.
플리에를 할 때 특히 허벅지부터 근육이 흘러내리면 틀린 것이고, 내려갈 때 힘주고 천천히. 대체 내 몸인데 왜 힘이 안 들어가는지, 바 잡은 팔이랑 목에만 힘줄이 서는 것 같다.
항상 지적받는 중심 찾기, 오늘 새로 입고 간 레오타드의 가슴선은 거울로 내 몸의 수평을 확인하는 용도로 쓰였다. 뭐든 유용하면 되지.
확실히 난 몸이 왼쪽으로 자꾸 기운다. 오른쪽으로 더 밀어서 중심을 맞추자.
뭔가 허리선이 아주 이상하지만 이미 몸이 비뚤어진 것을 어쩌겠어요. 벌써부터 종아리가 아파오는 오늘 수업 를르베.
를르베의 사전뜻이 '올바른 발레 용어' 책과 네이버 지식백과가 좀 다르다. 영어의 re와 같은 의미인 접두사 re가 lever(들다)와 결합한 용어로 '다시 들린'의 의미다.
선 상태에서 시작해 발뒤꿈치를 밀어 올려 드미 쁠리에 자세에서 발뒤꿈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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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발레 일기] 온몸으로 를르베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