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뻥 좀 보태면 한 5천명에게 메일을 전송할 일이 있었다. '요즘 뭐 메일전송이야 주소록에 연락처 엑셀로 쫙 등록하고 한번에 보내면 별 것 아니지 않느냐?'
라고 할 수 있겠지만 내 업무환경은 그런 최신식(?)의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였다.
'추억의 옛날 도시락'마냥 2000년대를 떠오르게 하는 UI로 인해 일일히 클릭질로 한땀한땀 선택을 한 다음에 보내야 했고 일괄발송도 최대 500명밖에 안되었다. 파이썬이나 뭐 이런걸 다룰줄이라도 알면 자동화 시도라도 해봤을텐데 IT문맹은 결국 몸으로 때울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수 시간에 걸쳐 숙제를 마치고 나니 손목이 시큰하게 아려왔다. 그래서 트랙볼 마우스를 구매하기로 결심을 했다.
Kensington Pro fit Ergo Vertical Wireless Trackball 11번가 아마존에서 우주패스 5천원 장바구니 쿠폰을 줘서 약 70,000원에 구매를 했다. 2월초에 구매를 했는데 그래도 생각보다 빨리 왔다. 트랙볼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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