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슬 세계관 내에서 가장 강력한 2인, 김신과 마학영의 대장전이 최종장에 이르렀다. 이 아래부터는 완전 스포일러 지난 화에서, 마음 한 켠의 인간성을 내려놓고 지옥문을 닫아버린 김신은 마학영으로부터 과거의 자신을 느낀다.
무슨 짓을 하면 마학영이 가장 괴로워할 지 깨달은 김신은 마학영이 부하들을 구하러 가도록 유도한다. 역시나 마학영은 죽어가는 부하들을 외면하지 못하고 결국 부하들을 구하러 간다.
그렇게 마학영에게는 틈이 생긴다. 이 틈 사이로, 김신은 진태가 사망할 때 조차 꺼내들지 않았던 무릎 상태로 인해 한번밖에 못 쓸 최후의 필살기를 꺼내들고 결국 마학영을 잡는다.
그리고 마학영의 시체를, 과거의 자기 자신을 무참하게 도륙한다. 부하와의 의리를 지키다 죽은 최종 보스와 적의 약점만 집요하게 때리며 기회만 보다가, 적을 궁지에 몰아서 죽이고는 그 시체까지 가만 두지 않는 주인공.
뒷세계의 정점에 군림해서 패악을 끼치던 경호대, 억압받던 자들이 모인 백의라는 대비가 완전히 반대로...
원문 링크 : (스포가득) 캐슬2 유료 123화 감상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