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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해가 저물어간다. 가지 말라고 해도 지가 간다~

 또 한 해가 저물어간다. 가지 말라고 해도 지가 간다~

또 한 해가 저물어간다. 언제 왔는지 기억도 안 나는데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고 한다.

가라는 인플레와 코로나는 안 가고 가지 말라는 시간만 속절없이 지나가는 것이다. isaacordaz, 출처 Unsplash 해마다 이맘 때면 미련과 후회가 남지만 그런다고 해봐야 아무 소용이 없더라.

지나간 세월이 정신을 지배한다는 것은 내가 지금 현재 이 순간에 살지 못하고 과거에 산다는 것이다. iam_os, 출처 Unsplash 미래도 마찬가지다.

주식도 아닌데 미래의 걱정과 고민을 선반영해서 산다는 것은 안 그래도 힘든 현재를 더 힘들게 할 뿐이다. 겨울이 오면 봄도 멀지 않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듯이 빼앗긴 일상에도, 빼앗긴 텅장에도, 빼앗긴 인생에도 봄은 올 것이다. karsten116, 출처 Unsplash 올해 겨울이 겨울답게 유난히 한파와 폭설이 잦다.

내 삶과 인생에만 그런 것이 아닌 글로벌한 현상이니 너무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일에 에너지를 쏟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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