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이면 완전한 어른이였다. 삼촌들 얼굴에 수염은 그득 그득했고 명절 때마다 모이는 가족들은 바글바글했다.
졸업하자마자 어디든 직장가서 사람 구실하고 자녀는 2+@가 당연했으며, 20대 후반에 자동차 .. 무엇보다 꽃순이 만나 결혼하면 당연히 집은 자연스레 생기는 줄만 알았다.
물론... 모두가 이러했던 것은 아니다.
아니다 주부일 수 있지만 이정도 느낌까지는 아니였고... 그루밍으로 이런 올드 구석기 느낌은 확연히 사라졌다 치자..
김광석 - 서른 즈음에 서른 즈음에는 이런 느낌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30대 초반이면 취업을 못했거나 대학원생이거나 이제 갓 했지만 또다시 이직을 준비하는 나이가 태반이다.
무엇이 문제일까 시달소 후달달 시간을 달리는 소녀가 되서 와리가리 해보고 싶은 심정 사회는 늘 변화하고 경제상황 역시 살아 숨쉰다. 여기서 우려 되는 점은 이젠 내가 예전에 생각하던 40대의 모습도 막상 40대가 되면 역시 여전히 애어른일 것이라는 점 또다시 막막해진다는 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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