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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관, 호승 그리고 내가 만든 티코지

 다관, 호승 그리고 내가 만든 티코지

굉장히 오래간만에 다관을 하나 샀어요. 사용하던 티팟은 프렌치 스타일이라 한국적인 느낌의 다관을 하나 갖고 싶더라고요.

오랜 시간 고르고 고른 다관이라 그런지 마음에 쏙 들어요. 핸드메이드 느낌이 드는 질감이라 오랜 세월이 흐를수록 더 매력이 느껴질 것 같아요. 1인용 다관이라 주먹 만해요!!

어울리는 찻잔도 가족 수대로 구입했는데 같은 작가님의 작품은 아니지만 따뜻하고 온화한 감성이 닮아있어요. 찻잔에는 빙열(氷裂)이 있는데 저는 그게 더 매력적이더라고요.

차를 마실수록 잔에 차 색이 스며들어서 색깔이 조금씩 변하는 것도 넘 예쁘게 느껴지네요. 호승은 1시간 넘게 달려 공방까지 직접 가서 골라온 아이에요.

만드신 작품들이 하나하나 생김이 달라요. 핸드메이드가 그렇잖아요.

공장에서 찍어낸 것과는 다르게 비록 미세할지라도 조금씩 다른 거.... 일부러 똑같이 안 만들기도 하신대요!

샘플이라 판매용 아니라고 하셨지만 마음에 들어 하니까 잠시 고민하시다 내어주셔서 감사했어요:) 이렇게 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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