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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기록 6] 잠깐의 유혹에 지지마라

 [복싱 기록 6] 잠깐의 유혹에 지지마라

오늘은 정말 위험한 날이었다. 하마터면 유혹에 못 이겨 복싱을 못 갈 뻔했다.

오늘은 유난히 더웠고 출퇴근을 걸어서 하다 보니 퇴근 후 집에 도착하였을 땐 땀에 절여져 있었다. 그렇게 찝찝한 와중에도 너무 피곤해서 선풍기를 틀고 침대에 누워 꿈쩍도 못했다.

강아지 침대 누워 있으면서 악마의 유혹들이 뇌를 스쳐갔다. "내일 일찍 출장 가야 하니까 오늘은 그냥 집에서 쉬어" "지난주에 하루도 빠짐없이 운동했으니 하루 정도는 괜찮아" "오늘 하루도 회사에서 고생했는데 그냥 쉬어라" "출퇴근 길 오르막 내리막길 포함해서 8000 걸음 걸었다.

충분해!" 내 스스로가 얼마나 나약한지를 알 수 있는 순간이었다.

생각을 마치고 벌떡 일어나서 똑같이 복싱 짐으로 나섰다. 그 순간만 이겨내면 내가 좋아하는 복싱을 배울 수 있다.

Mitt work 끝난 뒤 쉬는중.. 오늘은 선생님께 내가 여태까지 며칠이나 나왔는지 알려 달라고 말씀드렸다.

아쉽게도 며칠 나왔는지는 알 수가 없었고 만료 일자 (7/11...

# 극복 # 복싱 # 운동 # 유혹 # 유혹이겨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