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KBS2TV 주말 드라마 '슬픔이여 안녕'의 정주행을 다시 한번 더 끝냈습니다. 총 60회를 했으니까 거의 일곱달을 방영한 셈입니다.
이 드라마를 60회동안 계속해서 정주행한 이유는, 이 주말드라마가 가진 건강함 때문입니다. 하늘을 찌르는 시청율도 아니었고, 인구에 회자되는 인기를 누리지도 못했습니다.
연말 연기대상에서도 이혜숙씨, 김동완씨 딱 두명 받았더군요. (주제상이나 극본상 같은 게 있었어야하는데..)
그런 무난한 인기도 아마 건강함 때문이었을 겁니다. 요즘은 너무 자극적인 드라마를 많이 길들여져 있잖아요.
이 드라마의 건강함이 아마 밍숭맹숭하게 다가왔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표현하고 싶군요.
'자극은 없지만 담백하고 몸에 좋은, 웰빙 음식같은 드라마' KBS2TV 주말드라마 슬픔이여 안녕 주제 였다고요. 처음엔 셋째 아들인 성민(이종원)이 박일호 사장(한진희)의 계략에 의해 부도도 나고 이혼도 하고, 큰 형 성재(강남길)의 가게까지 넘어가고 할 때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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