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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이야기 (3) - 빌라 층간소음을 막을 수 있는 방법

 전세사기 이야기 (3) - 빌라 층간소음을 막을 수 있는 방법

#전세사기 #전세사기피해자 #층간소음 #빌라층간소음 이사를 무사히 마쳤다. 이사간 집은 집주인만큼이나 이상한 기분이 드는 곳이었다.

이삿짐을 옮기고 있던 와중, 우리집 대각선 아랫층에서 아주머니와 할머니의 중간쯤으로 보이는 이웃 한 명이 올라와 이사하고 있는 집을 보고 갔다. "이사 온거에요?"

"네." 말수가 없는 별이 대신, 내가 먼저 그렇다고 대답을 건냈다.

할머니는 자기가 정화조 청소를 맡기고 있다고, 달에 만원씩 보내면 된다고 말하면서 우리 옆에 있는 집을 약간 흉보기 시작했다. 옆집이 너무 시끄럽다고, 밤에 잠을 잘 수가 없다고.

사실 별로 대수롭지 않은 대화였는데, 그 잠깐 사이 할머니가 나를 경계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낯을 가리지 않는 내가 친숙하게 웃으며 말을 이었지만 할머니는 대화를 이어갈 생각이 없었는지 미간에 약간의 주름만 보인채 뒤돌아 내려갔다.

머쓱해진 내가 별이를 보고 어깨를 으쓱였다. 그날 밤, 아랫집에서 큰 소리가 났다.

불행하게도 바닥과 벽은 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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