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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 입주기] 집 꾸미기, 인테리어

 [행복주택 입주기] 집 꾸미기, 인테리어

저는 아직 사회초년생이기때문에 많이 모아둔 돈도 없고, 싸면서 질좋은 가구를 찾아낼만한 안목도 없습니다. 부모님 곁을 떠나 산지는 고등학교 기숙사시절까지 합치면 벌써 10년이 넘어갑니다.

하지만 매번 가구 다 들어가있는 원룸을 전전하면서 살았기 때문에 제가 쓰던 모든 가구와 벽지는 (집)주인님의 뜻대로였습니다. 한쪽 스프링이 내려앉은 싸구려 침대, 대충 곰팡이만 가리려고 덕지덕지 발라놓은 꽃무늬 벽지, 언제 청소한건지 짐작도 안되는 에어컨과 세탁기...

비싼 월세가 너무 아까웠고 1년단위로 이사를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을 하는게 너무 지겨웠습니다. 물론 행복주택도 말하자면 제 집은 아니고 주인님만 없다 뿐이지만 확실히 원룸에 거주하는 것과는 많이 느낌이 다릅니다.

집에 대한 애정도 생기고 이 텅빈 공간을 나의 물건으로 예쁘게 채워보고 싶은 욕구가 계속 생겼습니다. 주변에 많이 물어보고 발품을 팔면서 가구를 조금씩 사기 시작했습니다.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이 얼마 없어서 어렵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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