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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뇌수막염 투병일지(1)ㅣ식욕부진부터 시력소실까지(+PSS 의심소견)

 강아지 뇌수막염 투병일지(1)ㅣ식욕부진부터 시력소실까지(+PSS 의심소견)

폭풍처럼 흘러간 시간속에서 어디서부터 글을 적어야할지 모르겠지만 차근차근 기록해보기 갑작스런 식욕부진 3/18~3/23 서막은 모래가 갑자기 밥을 깨작거리던 날부터였다. 원래 환절기에는 식욕이 줄어서 밥을 남겼던 아이였기때문에 출근전 바빠죽겠는데 밥을 안먹으니, 어르고달랠 시간도 없어서 그냥 그자리에서 치워버리곤 했다.

보통 그러면 퇴근후에 저녁밥은 아주 맛있게 먹던 아이었는데... 저녁도 몇입 깨작거리다가 안먹고 심지어 다음날 아침까지 혓바닥으로 깔짝거리기만하고 안먹길래 퇴근하고 병원으로 왔다.

큰 일이라고 생각은 하지 않았기때문에 집 근처 작은 동물병원으로 왔고, (나는 이 동네 동물병원을 믿지 않기 때문에 병원 두개를 다니고 있다) 원장님또한 모래처럼 밥 안먹어서 내원하는 아이들 많다고 환절기라서 그럴것이라며 검사도 해주지 않으려고 하시는걸 (예전부터 나를 약간 극성맞다고 생각하시는중) 엑스레이 피검사 요청해서 진행. 영문도 모르고 끌려온 강쥐 저 얇은 팔에 감긴 붕대는 늘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