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은 뒤에 원래 '도새기 숲길'에 가려고 했는데 근처에 갔음에도 길을 찾을 수가 없어서 포기하고 드로잉 클래스가 예정된 시간까지 시간을 보내기 위해 곽지해수욕장으로 향했다. 제주도에 온 지 한 달이 넘었음에도 바다에 발 한 번 담가본 적이 없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으며 ㅎㅎ 한 여름이 아닌 4월 말이었는데도 사람들이 많았다.
나처럼 그저 바다를 보기 위해 온 사람은 없어 보였고 대부분이 물 놀이를 하고 있었다. 물놀이라기보다는 서핑을 하러 온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구름이 많고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흐리지는 않아서 바다의 고운 모래의 질감과 색, 그리고 바다의 에메랄드빛색이 유난히 빛났다. 돗자리가 있지만 귀찮아서 그냥 모래사장에 앉아 멀리 하늘과 바다, 파도를 보면서 멍을 때렸다.
아무리 동해의 해수욕장이 깨끗하다고 해도 이 정도로 맑고 깨끗한 바다를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모래가 입자가 부드러워서 자꾸 만져보게 된다.
아니 근데 내 손등 왤케 까맣냐.. 저 정도로 탔었다고...
#
곽지해수욕장
#
제주해수욕장
#
제주여행
#
제주도해수욕장
#
제주도여행
#
제주도에서힐링
#
제주도
#
제주곽지해수욕장
#
제주곽지
#
제주
#
애월해수욕장
#
애월읍여행
#
애월읍
#
해수욕장힐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