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라면 누구이던간에 타인으로부터 미움을 받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도 물론 그렇다.
하지만 사람이라는 존재의 전부는 본디 서로 사맛디 아니한 것이기에 모두에게 사랑을 받을 순 없으므로, 당연히 나를 미워하는 사람도 생기기 마련이다. 소극적이어서 혹은 정말 미움을 받는게 겁나서 주변 모두에게 싫은 소리를 못하는 사람도 있겠으나, 그렇게 살기는 너무 피곤하기 때문에 가끔은 주변인에게 싫은 소리를 하게 된다.
하지만 세상 사람 모두에게 싫은 소리를 하더라도 사실 우리 가족들을 향해서 싫은 소리는 하고 싶지 않다. 그럼에도 애들에게 요즘 너무 싫은 소리를 많이, 그리고 자주, 길게 하게 된다.
나는 모두에게 사랑받고 싶진 않지만, 애들에게는 사랑 받고 싶다. 내가 하는 잔소리와 꾸중들이 정말 애들에게 도움이 될까.
나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물어보지만 정말 모르겠다. 내가 하는 질책으로 인해 반대급부로 돌아오는 아이들의 나에 대한 원망어린 눈빛이 참으로 가슴이 시리기에 더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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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일기챌린지
원문 링크 : 바라만 보아도 좋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