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클럽음악에 관심이 없었을 때 당연히 일고 싶은 게 없었으니 좋은 정보는 생각지도 못했어요.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내 머리를 무겁게 짓누르듯 쿵쿵 거리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었을 때 비로소 음악이란 참 신기하고 아름다운 거라는 사실을 새롭게 깨달았습니다.
오래전 1층에서 카페를 하고 있을 때 같은 건물 지하에 나이트 클럽이 있었고 저녁시간만 되면 지하에서 쿵쿵거리는 음악소리가 바닥으로 울려서 영업에 지장을 주었기 때문에 그때는 정말 원수 같았던 시끄러운 음악이 세월이 흐르면서 기억 속에 추억의 음악이 될 줄이야..... 더군다나 그 나이트 클럽에 있던 레코드가 20년쯤 후에 제게로 오게 되었을 땐 너무나 신기하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일이었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그 시절 제 마음을 불편하게 했지만 지금은 신나게 해주는 디스코 음악 The Boy 더 보이 노래, Soldiers of Luv 사랑의 병사들을 들어봅니다. The Boy는 벨기에 출신으로 1987년 이곡을 발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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