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 저자 문미순 출판 나무옆의자 발매 2023.05.09. 제19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팟캐스트 추천으로 알게 되었는데 크레마 북클럽에 있어서 바로 전자책으로 보았다. 간병과 죽음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주제로 하는 소설이지만 특유의 산뜻함과 유머가 있어 단숨에 읽어내려갔다.
무거운 소재인데 산뜻하다고 표현하는 게 이상하긴 한데 막상 읽으면 그렇게 무겁게 느껴지진 않는다. 치매 어머니의 간병과 돌봄으로 지친 명주는 느닷없이 그로부터 해방을 맞는다.
바로 갑자기 찾아온 어머니의 죽음 때문이다. 그러나 명주는 발에 입은 화상으로 일을 못하는 상황이고, 그동안 엄마의 연금으로 함께 생활했기에 좌절한다.
그러다 엄마 휴대폰으로 온 문자 한 통으로 명주는 다시 일어선다. 연금이 입금되었다는 문자, 명주는 그 문자를 읽고 엄마의 죽음을 늦추기로 한다.
“엄마, 이렇게밖에 못 해줘서 정말 미안해요.” 명주가 선택한 방법은 엄마의 시신을 들키지 않고 집 안에 최대한 오래 보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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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 문미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