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롯데본점 롤렉스 오픈런 후기의 연장으로 대전 갤러리아를 찾은 경험담이 구체적으로 전해진다. 롤렉스 구매를 염두에 둔 이들 사이에서 대전 갤러리아가 자주 언급되었고, 방문자의 목적은 여전히 성골 달성에 있다. 다만 대전까지 이동한 김에 성심당 망고시루까지 함께 노렸으며, 결론은 역시 성골은 실패였지만 망고시루는 성골에 근접했다는 결론이 따라붙는다. 오픈런 당일의 대전 도착 시간은 오전 10시 30분으로, 출발은 이른 새벽으로 시작했으나 주말 도로 정체로 인해 예정보다 늦어졌다. 이를 감안하면 대전 갤러리아의 오픈런은 생각보다 소요 시간이 길지 않았고, 현장 대기 방식이 롯데본점과는 다르게 구성되어 있었다는 점이 특징으로 지적된다. 현장에서 줄을 서고 대기하는 방식이었지만 입장까지의 흐름은 예상보다 빨랐고, 기다리는 시간은 의외로 짧게 느껴졌다.
매장 분위기도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롯데본점은 구매 의도와 모델에 대한 대화가 상대적으로 활발했으나, 대전 갤러리아는 더 담백하고 구매 이유를 깊게 묻는 분위기가 덜했다는 평가가 있다. 이로 인해 전체적으로는 더 편안하지만, 뭔가 더 간단하고 단출한 느낌도 남겼다. 실물 관람에서는 서브마리너가 특히 인상적이었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물이 더 설레게 다가와 입문 모델로서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방문의 최고 인상은 데이저스트 흰판 콤비를 실착해본 순간으로, 손목에 올리자 존재감이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실착은 언제나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이 확인된다.
대전 방문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성심당 망고시루의 시식이었다. 성골 목표를 넘어 망고시루까지 손에 넣은 이로써, 달성 여부와 상관없이 오픈런의 소소한 재미를 체험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망고시루의 메론시루는 8시 30분경 품절 소식을 들려주어, 오픈런의 변덕스러운 면모가 또 한 번 드러났다. 대전 갤러리아의 현장 대기 방식은 생각보다 입장 속도가 빠른 편으로, 롯데본점과 비교하면 분위기가 달랐다. 실착의 매력은 여전했고, 성심당 망고시루를 향한 열망 역시 강하게 남았다.
이번 방문 역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였지만, 새로운 경험으로 남아 다음 행선지에 대한 기대를 키운다. 결혼을 앞둔 사람의 마음에 남겨진 작은 마음가짐처럼, 째꾸씨를 위해 롤렉스를 선물하고 싶은 바람은 더 커졌고, 성골 도전의 연속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다음 편으로는 신세계본점이나 현대백화점이 될지, 아니면 드디어 구매 성공기가 등장할지에 대한 기록이 이어질 예정이다. 언젠가 째꾸씨의 손목에 선물한 롤렉스가 모습을 드러낼 그날까지 성골 도전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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