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투헬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고 다시 밝히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불이 붙었다. 뮌헨은 시즌 중에 투헬 감독과 이별을 선언하고 후임 감독을 빠르게 찾았다.
하지만 난항이 계속됐다.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을 시작으로 독일 국가대표팀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오스트리아 국가대표팀의 랄프 랑닉 감독이 차례로 거절했다.
최근에는 한지 플릭 감독에게도 접촉했지만 이 또한 성사되지 않았다. 결국 뮌헨은 투헬 감독과 재계약을 두고 다시 협상에 나섰다.
투헬 감독은 선수단 영입 전권과 계약 기간 연장을 요구했다. 에릭 다이어, 해리 케인 등도 투헬 감독의 잔류에 힘을 쓰면서 ‘투헬 체제’가 다시 이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투헬 감독과 뮌헨의 협상은 최종적으로 결렬됐다. 투헬 감독은 17일에 호펜하임과의 최종전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투헬 감독은 “뮌헨과 이야기를 나눴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팀을 떠나겠다는 결정은 유효하다”라고 종지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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