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도 너를 잊지 못했다. 제목부터 뭔가 느낌이 좋았다.
하지만 내용은 조금 어려웠다. 문장 하나하나의 느낌은 좋았지만, 그것들을 이어놓고 나니 무슨 뜻인지 이해하기가 나로서는 조금 힘들었다.
시 하나를 두고 그 뜻을 헤아려보려 눈으로 페이지를 몇 십분이나 붙잡고 있어야했다. 이내 깨달았다.
나에겐 어려운 시집이구나.. 최지인, 양안다, 최백규 3인의 시인이 함게 집필한 시집이다.
…그래서 그런 걸까? 이렇게 이해하기 힘든 시집은 처음..
시를 쓴 이들이 찰나의 순간들을 글로 엮어 놓은 것처럼 나도 글을 읽는 찰나의 순간, 어렴풋한 느낌 정도만 이해하고 넘어가는 식으로 읽기로 했다. 낙원 그렇게 조금은 내려놓고 글을 읽기 시작하자, 다양한 어조와 뛰어난 표현력에 감탄하며 빠르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
‘살을 맞대어 서로에게 병을 안겨주던 시절, 눈더미처럼 누워 화관을 엮고, 불을 지르던 성한 곳 없이 열을 앓던 그 해 봄.’ 열과 성을 다해 뜨겁게 사랑에 빠졌던 그때가 떠올랐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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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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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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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도너를잊지못했다
원문 링크 : [시집] 한 줄도 너를 잊지 못했다. 그리고 가수 이승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