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장 전문 식당 서일농원이 솔리자운으로 이름을 바꾼 이후에도 청국장을 맛보기 위해 찾은 방문이다. 대기가 있더라도 넓은 공간 덕분에 자리에 앉아 편하게 기다릴 수 있었고, 밖에 있는 강아지의 뒷모습이 여유로움을 더한다. 사람은 많았지만 붐비지 않고 한적한 편으로 여유로운 분위기가 좋다. 처음에는 솔리로 이름을 바꾼 뒤 이제는 솔리자운으로 다시 바뀌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주문은 오리지널 청국장을 중심으로 시작했고, 함께 간 동생은 매운 청국장을, 남편은 불고기 정식으로 결정했다. 나물들이 모두 맛있어 청국장과 함께 비벼 먹기에 제격이었고, 특히 향긋한 나물들의 조합이 입맛을 돋운다. 날씨가 좋아 산책하기에도 안성의 풍경이 한층 활기를 띤다. 장독대가 한 눈에 들어오는 샷이 이곳의 자랑 중 하나로 꼽히고, 바람이 살랑 불어오는 봄날의 기운이 속까지 편안하게 만든다.
청국장 맛의 깊이와 함께 한 끼를 마무리하는 구성도 만족스러웠다. 속이 편해지는 한 끼였고, 고기로 쌈을 싸 먹으니 든든함이 더해진다. 맛집으로서의 신뢰감이 느껴지는 곳으로, 안성에서의 허름하지 않는 한식 맛의 정수를 경험하는 계기가 되었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봄의 정취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코스로 추천할 만하다. 솔리자운의 매력은 장독대 샷에서 시작해, 청국장의 깊은 맛과 함께 한식의 정석을 느끼게 하는 점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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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청국장 전문 식당 서일농원 솔리자운(안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