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이색적인 광장시장의 어니언은 외국의 노천 카페를 떠오르게 하는 매니아적 매력을 가진 곳으로 소개된다. 다른 지점의 어니언 카페에 비해 크기는 작지만 트렌디한 분위기가 돋보이며, 페스츄리 피자가 특히 유명하다고 한다. 앉을 자리도 협소하고 길거리까지 자판이 늘어서 있는데, 이웃한 광장시장과 어울리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만들어낸 현장감이 특징으로 묘사된다.
수제콜라가 땡기는 날에도 특별한 경험이 펼쳐진다. 콜라를 수제로 만든다는 독특한 포인트가 등장하지만, 탁자 대신 빨간 의자 위에 상자에 어니언 테이프를 올려놓고 간단히 제공하는 방식이 오히려 분위기에 잘 녹아든다. 이 파격적 설정 역시 어니언의 분위기와 잘 맞아떨어지며, 실용성과 감성의 균형을 맞춘다고 느껴진다. 수제딸기잼이 함께 제공되기도 하지만, 잼 없이도 페스츄리의 단맛이 충분히 돋보인다는 평이 있다.
페스츄리의 모양이 피자와 흡사하다고 하여 페스츄리 피자라는 명칭이 붙었지만, 맛은 여전히 페스츄리 자체의 풍미에 충실하다는 평가가 많다. 겉으로 보이는 가게의 분위기는 포장마차를 연상시키는 듯하며, 실제로도 거리의 흐름과 어울리는 자리 배치가 특징이다. 전체적으로 작고도 독특한 공간 구성이 광장시장이라는 장소성에 잘 녹아들어, 걷고 난 뒤 찾아오는 작은 휴식처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 노천 카페 특유의 열린 분위기와 간단한 간식의 조합이 여행자의 일상에 색다른 기억을 남긴다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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