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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피는 요즘이 갯가재가 제일 맛있을 때 입니다

 벚꽃 피는 요즘이 갯가재가 제일 맛있을 때 입니다

어렸을 적 갯가재를 처음 먹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너무나 맛있는데, 가격도 너무나 저렴했습니다.

하지만 먹는 건 쉽지 않았습니다. 새우처럼 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는 게 아니었거든요.

서울에서 지낼 때도 봄이 되면 갯가재 생각이 나곤 했습니다. 마산에 계속 있었다면 언제든 원할 때 먹을 수 있었지만, 서울에서는 먹고 싶어도 먹을 수 없으니까요.

벚꽃이 만개하니, 갯가재 생각이 났습니다. 갯가재가 가장 맛있을 때는 벚꽃이 필 때 입니다.

이때 살이 꽉 차고, 먹으면 단 맛이느껴질 정도입니다. 저의 평소 지론 중 하나가.

어떤 음식이든 제철일 때 먹어야 한다는 것인데요. 제철일 때 영양가가 제일 많기 때문입니다.

갯가재는 물에 살짝 데쳐서 먹으면 되는데요. 갯가재를 삶은 물은 또 나름의 활용법이 있습니다.

갯가재를 삶은 후 그 물을 이용해 된장국을 끓이는 겁니다. 이 물을 이용해 된장국을 끓이면 국물이 굉장히 시원합니다.

갯가재를 사투리로 '털치'라고 하는데요. 털치 이외에 또...

# 갯가재 # 벚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