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책을 읽고 내가 나이들었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
이 정도 글을 읽으면 감정 에너지 소비를 80정도 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제는 50정도 인듯. 그 만큼 감정이 시들해 졌다. 2.
어떤 말은 혀를 통해 입 밖으로 내빌어지는 순간, 의식을 붙들어 매고 돌이킬 수 없는 힘을 가진다 [소설 내용중에] 마음에 남는 글귀. 정대건 작가의 글은 처음 읽었는데, 모든 작가들이 그러시겠지만 문장을 쓸 때 고민을 많이 하는것 같다 3.
그래서 그런지 술술 읽힌다. 글이 매끄러운것.
하지만 좀 뻔한 클리셰도.. 4. "정의롭지 않은 진실과 정의로운척 하는 거짓.
뭐가 옳은걸까. 애초에 정의는 누가 정의하는 걸까" [내 생각] 5.
한 번 깨진 관계는 다시 붙일 수 없다고 하는 건 비유일 뿐이야. 이렇게 생각해 봐.
우리는 깨진 게 아니라 조금 복잡하게 헝클어진 거야. 헝클어진 건 다시 풀 수 있어[소설 중에] 동감한다.
재결합은 같은 이유로 헤어진다느니 하는 논리없는 이론은 다 쓸모없다. ...
원문 링크 : 소설 급류. 내맘대로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