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사진=따릉이 홈페이지 회원 450만 명의 개인정보가 대거 유출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용자 불안이 커지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안을 해킹에 의한 것으로 보고 유출 경로와 관련자를 추적 중이며, 서울시는 피해 신고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30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서울시설공단 등에 따르면 유출된 정보에는 이름, 휴대전화번호, 생년월일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유출 건수는 약 450만 건으로, 전체 가입자(약 500만 명)의 90%에 해당한다.
경찰은 다른 수사를 진행하던 중 따릉이 회원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을 포착하고 서울시설공단에 통보했다. 사건은 2024년 4월, 디도스(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이 집중됐던 시기와 맞물려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서울시설공단은 “현재 피해 신고는 없으며, 유출 경위를 내부적으로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름·전화번호·생년월일 등 개인 정보는 명의도용이나 스팸, 금융사기 등 2차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