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이틀밖에 남지 않았다.
또 하나의 작은 삶이 지나간다. 새로운 시작.
출발. 생소한 환경을 이해하고 적응하는 일.
만남. 사귐.
갈등. 해소.
인내. 기도.
이별. 의미..." "...
아침 식사는 짜장 + 햇반 그리고 볶음고추장 조금. 절반의 분량으로 끼니를 해결하니 조금 부족한 게 사실이다.
허기를 채운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모스크바에 도착하면 맛잇는 정찬을 맛보리라.
이 얘기를 꽤나 했던 거 같은데...?" "...
지난 7박 8일이 내게 남겨준 건 뭘까? 많은 사람들과 많은 생각을 나누고, 인내도 하고...
러시아 사람들의 자부심과 자존심 그리고 냉담함과 열정까지. 이기적인 녀석들도 있었지만...
충분히 자고, 충분히 놀고, 충분히 책 읽고, 충분히 만났다. 내실 있게 잘했어!"
- 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일기 中 - 시베리아횡단열차의 반복되는 풍경과 일상 전해 들은 바에 의하면, 러시아는 전통적으로 생일 전날에는 축하의 인사를 하지 않는단다. 내일은 친구 샤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