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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싱키] 거리의 예술가와 함께 헬싱키를 거닐다

 [헬싱키] 거리의 예술가와 함께 헬싱키를 거닐다

헬싱키대성당을 나와 헬싱키 시내를 걸어본다. 핀란드에서 가장 좋았던 것 중 하나는 맑고 밝은 날씨가 늘 곁에 있어서 활기를 더해줬던 것?

덕분에 걷기 좋은 도시인 헬싱키를 맘껏 산책할 수 있었다. 트램이 오고가는 유럽의 시내를 쏘다니면서 이리저리 구경해본다.

워킹이나 조깅에 필수품이 되어버린 순토의 전자시계. 내게 가장 강렬한 충격을 준 전자시계는 베들레헴에서 보았던 3천원짜리 전자시계다.

돌핀도 카시오도 아니고, 떡 하니 지샥 브랜드가 붙어 있었는데 화면에 초침과 분침이 움직이고 있었다. 그때의 놀라움이라니...

시내를 구경하며 이리저리 걷고 있는데, 어디서 영롱한 소리가 들려온다. 어디서 들리나 어리둥절 사방을 쳐다보았는데, 시내 한 켠에 사람들이 모여있다.

오! 오오!

각양각색의 병들과 통들을 나무막대기에 걸어놓고 실로폰처럼 막대기로 때려서 영롱한 소리를 자아낸다. 유럽에 와서 볼 수 있는 흔하디 흔한 거리예술가, 거리음악가를 보며 배우는 점은 누구나 혼자서라도 강렬한 자기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