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워터월드의 준성수기 오픈런은 이용객이 많지 않아 웨이팅 없이 슬라이드를 즐길 수 있는 날이었다. 다리 피로를 느낄 정도로 계단을 오르내리며 몸이 운동되고, 특히 계단 지옥 구간에서 체력 소모가 컸다.
아일랜드 부메랑고는 국내 부메랑고 기종 중 가장 높고 빠르며 몸이 붕 뜨는 느낌이 강한 기구다. 어른들끼리 타면 높게 올라가지만 어린아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는 탑승 인원이 다 채워져야 한다. 탑승 인원은 최소 4인에서 최대 6인이다. 타자마자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고,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팀이 더 높이 올라가 떨어지는 스릴도 크게 느껴진다. 다만 세 명으로 남은 경우 탑승이 불가해 커플 한 쌍이 합류해 5인이 탑승하는 방식으로 해결했다. 성수기에는 대기가 빨리 차지 않지만 이날은 약간의 기다림이 있었다.
아일랜드 어드벤처는 2인용 튜브를 타는 방식으로, 이용 시 헤드기어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스윙스타는 실내 패밀리존에 속한 빙글빙글 도는 보울 슬라이드다. 보울 형태의 큰 그릇 안에서 돌다가 가운데 구멍으로 빠져나오는 방식으로 어지러운 스릴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맞는다. 다만 튜브를 직접 들고 올라가야 하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계단 지옥에 더해 튜브까지 들고 올라가야 하므로 체력 소모가 크다.
바디 슬라이드는 튜브 없이 맨몸으로 타는 방식으로 빠르게 반복 탑승이 가능하다. 노출된 하이원 워터월드의 여름 날씨도 덕분에 대기 시간은 거의 없었다.
준성수기 오픈런이라 손님이 많지 않아 아주 짧은 웨이팅으로 이용 가능했고 야외 구역에서도 더위가 크지 않다 보니 대기 시간이 거의 없었다. 원하는 만큼 반복해서 탑승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되도록 자주 이용해야 한다는 생각이 남았다.
아일랜드 부메랑고는 스릴이 최고인 반면 최소 4인 필수이며, 아일랜드 어드벤처는 2인승에 헤드기어 착용이 필요하다. 스윙스타는 빙글빙글 보울이고, 바디는 빠른 반복 탑승이 가능하다. 공통적으로 계단 지옥이 존재하니 다리 운동에 대한 각오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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