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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두꺼비식당 본점

 제천 두꺼비식당 본점

하이원리조트 여행 중에 제천 두꺼비식당 본점을 방문했다. 주차는 식당 건물 뒤편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걱정 없이 입장했고, 내부에는 입장 시 안내로 1인 1갈비 주문(미취학아동 제외)과 어린이용 간장갈비가 있다는 안내가 눈에 띄었다. 외부음식 반입은 금지되며 매운 양푼갈비가 대표 메뉴로 소개되었다. 둘째 민영이는 간장갈비 대신 양푼갈비를 먹겠다고 밝히자 가족은 보통맛 2개(파파와 민수) 순한맛 3개(마마 민영 민재)로 구성하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직원은 보통맛과 순한맛을 따로 주문하는 것은 불가하다고 밝혔고, 통일된 매운맛으로 주문하라는 설명을 들었다. 결국 순한맛 5개로 결정되었다. 맵기 안내로는 “신라면보다 맵지 않다”는 설명을 들었지만 나중에 그 말의 함의가 드러났다.

밑반찬이 먼저 나왔고 동치미, 콩나물, 김치가 기본으로 제공되었다. 같은 반찬으로 콩나물을 곁들여 매운맛을 중화시키려는 의도가 엿보였고 배추전이 함께 나오며 입맛을 돋웠다. 곤드레밥도 곁들여 주문했고 향이 은은하고 고슬하게 지은 밥에 간장을 살짝 비벼 먹으니 갈비와의 궁합이 훌륭했다. 양푼갈비가 등장했고 5인분의 양이 상당했고 벽면의 “양푼등갈비 맛있게 드시는 법” 현수막에 따라 일정대로 먹으면 된다. 순한맛이라 기대했던 맛은 뼈에 양념이 잘 배어든 진한 맛으로 다가왔고 달콤하면서 칼칼한 양념이 어우러졌다. 뼈째 발라먹는 재미도 있었다. 다만 맵기 논쟁은 여전히 남았고 첫째 민수와 셋째 민재는 잘 먹은 반면 둘째 민영이는 매워하며 힘들어했다. 결국 순한맛이 꼭 매운 편은 아니라는 점이 확인되었고, 처음부터 간장갈비를 선택했어야 한다는 교훈이 남았다.

당면사리는 추가로 2접시를 주문해 넉넉하게 즐겼다. 양푼갈비의 강한 양념이 당면에도 잘 배어들어 더욱 맛있게 느껴졌다. 마무리로 모두가 다 먹었고, 파파는 순한맛 선택의 아쉬움을 남겼으나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제천 친구의 추천에 감사한 마음이 남고, 양푼갈비의 진한 양념과 배추전의 맛은 특히 기억에 남았다. 곤드레밥과 당면사리의 조합은 다음 방문에서도 놓치지 말아야 할 조합으로 남았다.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아이를 위한 간장갈비 선택은 확실한 안전지대였고, 주차도 편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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