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비엔티안의 작은 카페 Minnano cafe. 오늘은 포스팅은 참 부끄러운 글이다.
물론 포스팅에 담겨 있는 사진과 그 속의 풍경과 사람, 커피는 아름답고 눈물겨운 이야기다. 남미만 남겨두고 대부분 나라를 여행한 내가 라오스만을 해마다 그것도 몇 번씩 가는 이유에 대해, 지인들은 늘 궁금해한다.
애인을 숨겨 뒀냐? 뭐 좋은 비즈니스 아이템이 있냐?
등등. 심지어 내가 있는 동안 한두 팀은 꼭 라오스를 찾아온다.
물론 나에게 가이드를 시키지만 말이다. 쉬려고 왔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지인들이 찾아오면 좋은 점 50% 싫은 게 50%다.
싫은 이유야 그냥 귀찮은 것이다. 혼자에 익숙한 나에게 누군가를 그것도 여러 명을 케어해야 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거기다 숙소 먹거리 볼거리 등등 신경 써야 하니 불편하다. 그래도 내가 그들을 반기는 이유는 있다.
그들이 와서 돈을 쓰면 라오스 사람들에게 어떻게든 경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숙소를 잡거나, 식당을 가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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