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남문시장은 팔달문 주변에 모여 있는 9개의 전통시장을 아우르는 이름으로 소개된다. 규모가 커 구경하는 재미가 크고, 정조대왕이 상업을 장려하며 만든 유서 깊은 공간으로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로컬 분위기가 뚜렷하다고 한다. 팔달문시장은 주로 의류와 패션잡화를 다루는 곳으로 아케이드가 있어 한낮 더위에도 그늘 아래 편하게 쇼핑할 수 있다.
수원 재래시장으로 불리는 이곳은 의류 중심의 매장들 속에서도 비교적 깔끔하고 정비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세련됨보다는 전통적 정감이 느껴지는 분위기가 특징이며, 연령대에 맞춘 다양한 스타일의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남문시장 주력 품목을 미리 알아보고 방문하면 구경하는 재미가 배가 된다.
영동시장은 한복과 원단, 이불 침구류, 커튼 등 인테리어 용품까지 전문적으로 다룬다. 경기 남부 최대 규모의 한복·직물 상가로 알려져 있으며 2층에는 28청춘몰이라는 청년몰이 있어 디저트·소품·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남문시장과 도보로 연결돼 있어 함께 둘러보기에 좋다.
못골시장은 신선식품 위주로 반찬과 생선, 채소 등을 다루는 곳으로 지역 주민들의 장보기가 활발하다. 수원의 전통시장 투어는 지동시장 순대타운으로 이어지는 큰 그림 속의 핵심 코스이며, 순대타운은 전국 3대 순대골목 중 하나로 꼽힌다. 점심시간에 도착해 순대볶음이 큰 철판 위에 올려지고, 테라와 볶음밥이 곁들여진다. 밑반찬으로 제공되는 간·허파 등 내장류도 맛볼 만하다. 이모님들이 지속적으로 뒤집어 주며 익는 과정을 확인해 주는 서비스가 인상적이다.
지동시장의 순대타운 방문은 수원 시장 투어의 하이라이트로, 순대볶음의 매콤하고 짭조름한 양념과 함께 먹는 볶음밥이 대표적이다. 디저트로 하트 모양으로 꾸민 접시가 나오고 순대와 단무지로 눈과 입의 이미지를 그려주는 친절한 분위기도 좋다. 수원 시장은 남문시장과 영동시장, 못골시장, 지동시장 등이 서로 근거리로 연결돼 있어 걷다 보면 자연스레 다른 시장으로 이동하게 된다. 남문시장은 팔달문 인근 관광지와 함께 산책 코스로도 추천된다.
#
남문시장
#
지동시장
#
영동시장
#
수원지동시장
#
수원전통시장
#
수원재래시장
#
수원영동시장
#
수원시장투어
#
수원시장
#
수원순대타운
#
수원남문시장
#
지동시장순대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