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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 편, 마음 한 자락

 시 한 편, 마음 한 자락

안녕하세요, 바쁜 일상 속에 놓인 소중한 작은 쉼표. 슉슉한 하루 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친구 생각이 많이 나는 날입니다.

문득 이해인 수녀님의 따뜻한 시, **친구에게**를 꺼내 읽었습니다. 친구에게 – 이해인 나무가 내게 걸어오지 않고서도 많은 말을 건네주듯이 보고 싶은 친구야 그토록 먼 곳에 있으면서도 다정한 목소리로 나를 부르는 너 겨울을 잘 견디었기에 새 봄을 맞는 나무처럼 슬기로운 눈빛으로 나를 지켜주는 너에게 오늘은 나도 편지를 써야겠구나 네가 잎이 무성한 나무일 때 나는 그 가슴에 둥지를 트는 한 마리 새가 되는 이야기를 네가 하늘만큼 나를 보고 싶어할 때 나는 바다만큼 너를 향해 출렁이는 그리움임을 한 편의 시로 엮어 보내면 너는 너를 보듯이 나를 생각하고 나는 나를 보듯이 너를 생각하겠지?

보고 싶은 친구야 조용히 읽고 있으면 자연스레 누군가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말을 하지 않아도 마음을 알아주는 그런 친구, 오래도록 곁에 있고 싶은 친구.

전 강원도 동해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