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쭈뼛쭈뼛 어색해 했던 것과 달리 오늘은 아주 신나게 노래 따라 부르며 즐기는 모습을 보인다. 첫날보다 단어가 잘 들리는지 꽤 많은 단어를 듣고 이야기 한다.
생각보다 관찰력이 좋은 1호는 그림의 특징을 찾아내 매칭하며 재밌어 한다. 오늘은 꽤 여운에 남았는 지 아빠와 오늘 본 영상에 대한 이런 저런 대화를 한다.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얘기하는 1호는 언제나 말이 많다. 자기가 느낀 점이나 의문은 다음 날이라도 꼭 물어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인 1호.
영상을 보다 갑자기 멈추고 생각난 영어 스펠링도 적으며 뿌듯해 한다. 솔직히 난 1호의 공부습관에 대해서 너무 모른다.
그냥 책 읽는 거 좋아하는 아이라는 거 밖에는.. 수학공부나 알파벳 외우기 알림장 체크등 남편이 했었기에 책가방 한번 들여다 보지 않은 날들도 허다했고, 남편이 조금씩 꾸준히 시키는거 같아, 2호 돌보는 핑계로, 어느 정도 공부하고 있는 지 학교에선 어느 수준으로 공부를 하는 지 관심도 없었고 뭘 가르쳐 본 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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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ants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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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영
원문 링크 : 예상보다 빠르게 즐거움 찾은 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