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은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이의 충성을 기념하는 날이라는 설명으로 시작된다.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날씨를 찾아보며 현충일임을 늦게 알게 되었고, 요즘은 태극기를 거는 집이 드물어 보인다는 소감이 덧붙는다. 주말을 맞아 날씨가 더워 농장을 방문하기로 하여 시원하게 뚫린 인천대교를 달렸고, 주말이라 차량은 제법 많았다고 한다.
농장으로 가는 길에는 토지의 상태가 비현실적으로 메말랐고 땅이 마치 사막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가지에는 거름과 비료를 주고 물도 충분히 흘려주며 더위에 잘 버티길 바랐고, 감나무 울타리는 쓰러질 듯한 상태로 보였으며 고라니와 꿩이 가끔 나타난다고 한다. 고구마도 올해도 잘 자라길 바라며 물을 주다 보니 타들어갈 뻔한 체험도 있었다. 영종도 고구마는 종자가 좋다는 이유로 다른 지역보다 맛이 더괜찮다고 느꼈다.
고추는 꽃이 피고 벌써 열매가 달리는 모습이 보였고, 바쁘다 바쁘다며 물 주기의 반복을 강조했다. 복숭아 나무는 아직 손질하기 전이었으나 벌레가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약제와 물, 거름을 투입했다. 사과나무의 상태와 열무 상추의 모습은 더운 날씨의 열기를 그대로 보여 주었다. 잡초 제거와 물 투입이 다시 필요했고 밭을 갈아 거름도 투입하는 과정이 이어졌다.
적상추와 도라지는 더위 속에서 먼저 물을 투입하는 모습이 묘사되었고, 도라지는 땅속에서 약 2년을 키워야 한다는 정보가 전해졌다. 토마토는 벌써 열매가 맺히는 모습이 보이고, 땅의 신비로움을 느끼는 장면도 담겼다. 영종도에는 코로나를 피해 낚시나 캠핑으로 주말을 찾아온 이들도 보였고, 손이 많이 가고 물도 적당히 주어야 할 일들이 많다고 전한다. 농부들은 가끔 하늘을 바라보며 비를 기원하는 마음을 이해하게 된다고 적혀 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를 조심하고 건강을 관리하자는 당부가 남고, 현장의 노고를 존중하는 어조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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