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폰 쌓아두기! 같이 있는데 서로가 말이 없습니다.
집에서도 직장에서도 일상에서도 언제부터인가 모두가 말없이 스마트 폰에 온 신경을 집중합니다. 우리 가정과 사회의 삶이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때 생겨난 게임이 있었습니다. 6년 전인 2013년 이맘때쯤 늦은 밤 출장에서 돌아오는 자동차 라디오에서 감성적인 아나운서의 목소리와 함께 공감되는 이야기가 흘러나왔습니다. 어색한 공간, 어색한 자리에서 시선을 회피하기에는 스마트 폰을 꺼내 들여다보는 것보다 더 좋은 묘책[妙策]과 묘수[妙手]는 없을 것입니다.
소리를 높여 귀 기울였습니다. 근래에 스마트 폰으로 사람들의 관계가 소원해지고 그래서 생겨난 게임이 “스마트 폰 쌓아두기”라고 합니다.
모임으로 식당 같은 곳에 들어가면 모두가 지닌 스마트 폰을 테이블 한곳에 겹겹이 쌓아두고 회의가 끝날 때까지 식사를 마칠 때까지 전화가 와도 받지 않기!... 문자가 왔는지 궁금해도 절대 만지지 않기!...
제일 먼저 만지는 사람이 그날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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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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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DESIGN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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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디자인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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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정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