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 짐머의 영화음악 베스트, 귀를 사로잡는 웅장한 여정 여러분, 영화 속 감동을 배가시키는 마법의 손길, 한스 짐머(Hans Zimmer)를 아시는가. 독일 출신의 이 천재 작곡가는 1980년대부터 150편이 넘는 영화에 음악을 선사하며 할리우드의 음향 왕좌를 차지했다.
오스카 2회 수상(《라이온 킹》, 《듄》)을 비롯해 그래미, 골든 글로브까지 휩쓴 그의 음악은 웅장함과 감성의 경계를 넘나든다. 오늘은 그의 최고 걸작 영화음악을 꼽아보고, 귀가 즐거워지는 여정을 함께 떠나보자. 1.
《라이온 킹》(1994) - 자연과 감동의 하모니 한스 짐머의 첫 번째 오스카를 안긴 《라이온 킹》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전설적인 사운드트랙이다. 엘튼 존의 노래와 레보 M의 아프리카 합창이 어우러진 이 음악은 사바나의 광활함과 시바의 비극을 한 음표에 담았다.
특히 “Circle of Life”의 오프닝은 귀를 열자마자 온몸에 전율을 일으킨다. 짐머는 아프리카 현지에서 영감을 받아 이 곡을 완성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