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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팝과 발라드의 태동기 – 김태원, 김창완, 조용필이 만든 ‘한국형 감성’의 시작점

 1980년대 팝과 발라드의 태동기 – 김태원, 김창완, 조용필이 만든 ‘한국형 감성’의 시작점

뮤직파일러 블로그 K-POP 뮤직 히스토리 대장정 '한국 대중가요계를 빛낸 100명의 작곡가' [5편] “발라드는 언제부터 발라드였나?” 요즘 발라드가 한국 대중음악의 ‘기본값’이지만, 80년대엔 이 장르가 막 뿌리내리던 시기였다.

그 중심에는 조용히 판을 흔들던 세 명의 작곡가 겸 아티스트가 있었다. 김태원, 김창완, 그리고 조용필.

이 셋이 만드는 음악은 종류도, 감성도 다 달랐는데 묘하게 그 시대 공기를 한 줄로 엮는다. “한국 팝이 드디어 자기 표정을 갖기 시작했다”는 순간 말이다.

김창완 – 산울림 사운드의 중심 “한국 인디의 원조, 이상함을 멜로디로 정당화한 사람” 김창완을 처음 듣는 사람은 보통 이렇게 말한다. “이게… 왜 이렇게 중독적이죠?”

그렇다. 산울림은 ‘이상함의 미학’을 가장 먼저 공식으로 만든 밴드다. • 산울림이 만들어낸 시대의 분위기 1970~80년대 한국 가요가 규범화돼 있던 시절, 산울림은 그걸 가차 없이 깨부쉈다.

동요 같은 멜로디, 허술한 듯한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