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하나로 세상을 놀라게 하다: 비트박서 윙이 증명한 '가능성’의 역사 “사람 입에서 어떻게 저런 소리가?” 최근 각종방송에서 '도파민’이란 곡으로 전국을 들썩이게 만든 비트박서 윙(WING, 본명 김건호)을 보며 많은 사람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가 선보인 무대는 단순히 ‘신기한 퍼포먼스’ 차원을 넘어섰다. 그건 음악이었고, 예술이었고, 인간 신체의 경이로움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비트박스라는 장르가 얼마나 발전해왔는지를 보여주는 살아있는 증거였다. 초등학교 6학년, 사촌 형을 따라하던 소년 윙의 이야기는 2010년, 그가 겨우 13살이던 초등학교 6학년 때 시작됐다.
사촌 형이 하는 비트박스를 보고 “멋있어 보여서” 알려달라고 했지만, 형은 가르쳐주지 않았다. 그래서?
독학으로 배웠다. 유튜브 영상을 보고, 따라하고, 실패하고, 다시 도전하는 과정의 반복.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순수하게 좋아서, 재미있어서 시작한 취미였다. 그런데 이 취미가 고등학교 2학년 때 인생의 전환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