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특별할 게 없다.
그러니 즐겁게 살자. 갓 대학생이 되었을 때다.
등록금도 많이 내는데 도서관에서 아주 뽕을 뽑아야겠다는 마음으로 도서관 책을 읽었다. 아무 책이나 읽지 않고 좋은 책을 읽으려고 노력했다.
그 중에 하나가 이 '이기적 유전자'였다. 그 때 받은 느낌은 '이 나와 저 나무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거였다.
아마도 유전자라는 '자기복제자'를 옮기는 역할을 하고 있을 뿐인 '운반자'로서 인간과 나무가 다르지 않다는 감상이었겠다. 이제사 다시 고전을 찾아 읽어봤다.
최재천 교수님의 유튜브를 하나 보고 읽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사회생물학자인 최재천 교수님은 이 책을 읽고나서 '세상을 보는 일관적 눈이 생겼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저건 왜 저럴까'하는 궁금증이 생겼을 때, 그 생각이 맞든 틀리든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일관적인 기준이 리처드 도킨슨이 써낸 '이기적 유전자론'이라고 했다. 책에서 받은 '벼락같은 깨달음'을 정리해보고자 글을 쓰기 ...
원문 링크 : [이기적 유전자] 필멸자여, 왜 그리 아둥바둥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