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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내 꿈은 백수왕

 #24. 내 꿈은 백수왕

시험을 두번 쳤다. 원해서 그렇게 된 것은 아니기에 처음에 떨어졌음을 확인했을 때 충격이 좀 있었다.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다보면 변호사시험이라고 하더라도 자연히 합격할 줄 알았기에 크게 걱정하지 않았는데, 뚝 하고 떨어졌다. 이번에 치는 시험만큼은 운명이 어떻게 쓰여있던, 하늘을 감동시켜서 무조건 붙어야지라는 마음으로 공부했다. 6월까지는 그랬다.

공부라는게 때가 있다고 하더니, 때가 지난건지 공부가 전혀 안되더라. 공부를 어떻게 하면 잘하는가 하는 것은 참 대답하기 쉬운 질문이다.

죽겠어도 계속 공부를 하다보면 자연히 잘하게 된다. 수능칠 때도 그랬고, 매 시험마다도 그랬다.

그런데 이게 진짜 죽어도 안되더라.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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