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by Toa Heftiba on Unsplash 오늘도 신세를 졌다. 생각해보면 늘 여기저기 신세를 진다.
때론 얻어먹기도 하고, 차를 얻어타기도 한다. 곧 잘 그러다보니 낯짝 두껍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좋게 말해, 넉살이 좋다. 신세지기 좋아하는 사람이 어딨겠나.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았다면, 꼭 갚고 싶다. 그리고 내가 받은 것보다 더 많이, 더 좋은 거로 보답하고 싶다.
공주 까페, 루치아의 뜰 공주로 일하러 왔다. 놀러간다는 생각은 안했는데, 와서 보니 너무 좋다.
일하러 왔는데도 신난다. 차가 없어서 지하철타고, 기차타고 버스타고 와야 하나 고민했다.
그런데 차를 얻어타서 아주 편하게 왔다. 내가 좀 더 재밌는 사람이라면 좋았을텐데.
습관적으로 핸드폰 게임을 해버렸네... 참 낯짝도 두껍지.
나는 누군가에게 신세 지는 걸 꺼리지 않는다. 다음 번에 보답하면 되니까.
레버리지라고나 할까. 내가 혼자서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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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낯짝, 가까운 이에게 신세지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