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 했다. 어제 늦게잤나?
그게 아닌데... 늘 일찍 일어나겠노라 설정해놓은 알람에 일어났다가 다시 잠든다.
뀨가 있는 침대가 너무 포근해 보인다. 게다가 뀨 꼬순내가 아침에는 더 진한 것 같은 기분이다.
코를 박고 꼬순내를 맡다보면 어느샌가 잠들어있다. 아침마다 아주 활기찬 사람이면 좋겠다.
습관이 확 들어있어서 어떤 일이 있어도 번쩍 일어나는 사람이면 좋겠다. 그래서 아침에 요가를 하려는데 쉽지 않다.
요가에 더 심취하고 싶어서 요가에 대한 책도 빌려왔다. 매일 아침 요가로 하루를 여는 사람의 얼굴은 아름답지 않을까.
그런데 '요가소년'보다 뀨가 더 좋다. 뀨가 좋아서 늦잠 자게 된다니.
못난 주인이다. 일찍 일어나야지.
아침에 일찍 요가하다보면 뀨가 침대에서 거실을 쳐다보고 있다. 뭐하는 짓인지 궁금하겠지.
요가 끝나고 매트 위에 누워있으면 내 땀을 싹싹 핥아준다. 수고했다는 건지.
맛있는 건지. 잠결에 찍었는지 초점도 안맞고.
귀여움이나 포근함이 온전히 담기지 못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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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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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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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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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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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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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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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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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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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와와
원문 링크 : 한 주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