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부터 관심을 끈 이 책 원서명은 분열된 나라들(Disunited Nations)로 더 흥미롭다. 우리가 알고 있는 유엔(UN: United Nations)과 정반대 의미다.
최근 읽은 "지리의 힘" 책이 지정학 입문서로서 지리에 어떻게 우리가 살아가는데 영향을 끼치는지 알게 되는 책이었다면 이 책은 지리(국경), 자원, 인구, 군사력, 정치, 경제를 같이 보는 본격적인 지정학 책이다. 지정학에 관심이 있다면, 더 쉽게 말하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간 전쟁 등에서 왜 유엔 또는 미국의 역할이 없는지 궁금하거나 앞으로의 세계 질서는 어떻게 될 지 궁금하다면 봐야하는 책 중의 하나가 오늘 책이다.
원서 제목에서 벗어난 한글 번역판 제목을 좋아하지 않지만 이번 책 제목은 굉장히 잘 지었다는 생각이다. 각자도생, 불확실성 시대라 그런지 요즘 더 자주 쓰는 말이다.
심지어 이웃님 중에 각자도생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분도 있다. 여기에 지정학이 붙어 책이 담고자 하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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