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은 그 나름대로 예쁨이 있어서 좋다. 특히 가을이 되면 나무들은 초록에서 각자의 개성을 뽐내듯 옷을 바꿔 입는데 그 예쁨의 시간이 길지 않아 이 시즌만 되면 돌아다니기 바쁘다.
올해 여름엔 비도 잦았고, 늦더위까지 있어서 그런지 힘 없이 잎을 떨군 나무들이 많이 보였다. 나무가 많아 예쁜 과천 서울대공원은 단풍 명소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 편하게 오고 가기 좋아서 몇 해 전부터 가기 시작했다.
이례적으로 따듯한 날씨 덕분에 단풍이 늦게 들기는 했지만 동물들도 많이 나와있어서 좋은 구경을 많이 했다. 은행 비가 날리는 이곳은 정동길이다.
시청역 덕수궁 대한문부터 옛 정동극장이 있던 곳까지 이어지는 정동길은 길 양쪽의 은행나무 가로수로 노란 은행잎이 가득하다. 멀지 않은 곳에 경복궁이 있어 좀 더 걷기로 했다.
아직 해가 지지 않아 노랗게 빛을 받은 경복궁의 은행나무 주변에 벌써 많은 은행잎이 떨어졌지만 아직도 나무는 노랗다. 계절이 바뀌는 건 누구나 알지만 계절의 예쁨을 느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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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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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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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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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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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길단풍
원문 링크 : 2023년 단풍놀이 과천 서울대공원, 정동길, 경복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