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되는 아파트 경매에서 서울의 중저가 매물이 강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 5억 원대 아파트에 대해 30여 명이 응찰해 10억 원대에 낙찰된 사례가 확인되며, 경매시장에서도 중저가 구간의 강세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매매시장과 유사한 흐름이 경매시장에도 반영되어, 감정가 대비 수억원의 웃돈이 붙는 낙찰 사례가 많아졌다.
경매 물건에 대한 응찰은 다수의 참가자로 집중되며, 중저가를 중심으로 한 투자와 실수요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수개월 동안 매물 출회로 주춤하던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청년층의 내집마련 수요 증가와 임차 수요의 매매 전환 등 매매시장 분위기가 경매시장으로도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경매 물건들의 감정평가 시점과 현재 시세 차이가 크지 않지 않던 것이, 올해 시세 상승으로 낙찰가 자체가 높아진 흐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일반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중저가 중심의 매수세가 경매시장에서도 비슷한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경매 물건의 투자 매력도가 상승했고, 시세 반영이 낙찰가율에 실질적으로 반영되었다는 해석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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