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기록 zip. 헛제삿밥 재료로 차린 한 끼, 양푼비빔밥과 배추된장국 글과 사진 @으네모네 저희 시댁에서는 제사를 지낼 때 헛제사밥을 준비해요.
제사에 쓰인 나물과 재료를 한 번으로 끝내지 않고 식사로 이어 먹는 게 자연스러운 집이에요. 이번에도 시댁에 제사가 있었는데, 아이가 아직 어려 남편과 저는 참석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시어머님께서 헛제사밥을 만들며 준비하신 재료를 저희 집으로 보내주셨어요. ⸻ 시금치, 고사리, 콩나물, 무도라지 ⸻ 헛제삿밥 재료로 만든 양푼비빔밥 마침 친정엄마가 집에 와 계셔서 보내주신 재료로 양푼비빔밥을 해 먹고, 배추로는 국도 끓였어요. 재료가 이미 다 준비돼 있어서 따로 손질할 게 많지 않았고, 만들기도 편했어요.
재료들을 보니 자연스럽게 양푼비빔밥이 떠오르더라구요. ⸻ 헛제사밥은 경상도 지역에서 주로 먹던 음식이에요. 말 그대로 실제 제사를 지내지 않더라도 제사 때 먹는 나물과 재료를 활용해 밥을 비벼 먹던 데서 나온 이름이에요.
제사를 지낸 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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